- 투자자 5만여 명 속여 2조2000억원 가로채
“운영진에 책임 미뤄, 수사 시작되자 증거인멸”

수원지법 형사12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최상위 사업자 양모 씨에게 징역 8년을, 또 다른 최상위 사업자 오모 씨 등 2명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머지 이모 씨 4명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실형을 선고 받은 양 씨 등 3명은 무죄를 주장하는 일부 혐의에 대한 방어권 보장 등 차원에서 법정 구속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브이글로벌 운영진들을 신뢰했을 뿐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증거를 인멸하고 수사를 방해하기도 했다”며 “피해자들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보이며 일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은 사실관계 자체는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자 중 상당수는 기존 투자로 얻은 수익금으로 재투자해 실제 피해 액수는 법률상 편취 금액보다 적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양 씨 등은 브이글로벌 운영진들과 공모해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가상화폐 거래소에 가입하면 300% 수익을 보장한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5만여 명에게 2조200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브이글로벌 운영진 대표 이모 씨는 2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집에서 개가 제일 얌전”… 유튜브 ‘옥지네’가 보여주는 다정한 소란 [김지혜의 ★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2/22/isp20260222000072.400.0.jpg)
![썰풀이 최강자 ‘다인이공’...정주행 안 하면 후회할 걸 [김지혜의 ★튜브]](https://image.isplus.com/data/isp/image/2026/01/24/isp20260124000086.400.0.jpeg)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밥도 못 먹고 일하는데"…'장애인의 발'은 오늘도 운다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주승, ‘절친’ 구성환 비보 속 유튜브 잠시 중단…“꽃분이도 나왔는데”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EU·日과 보조 맞춰 협상…대미투자는 합의대로 진행해야"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KT부터 LG엔솔까지…14개사 수요예측 나선다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짐머 파워’ 폭발…오스테오닉, 글로벌 공급망 편입에 매출·이익 급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