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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계묘년 맞아 복 나눠 드려요”

16~27일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서 ‘복조리 걸기’ 행사

대한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기념해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대한항공이 계묘년을 맞아 1월 16일부터 1월 27일까지 국내 주요 접객 사업장에서 복조리 걸기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나라의 전통 세시풍속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 고객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있다. 우리 고유 미풍양속의 보존 및 발전을 바라는 의미도 있다.

복조리는 국내 공항 대한항공 탑승 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24곳의 접객 사업장에 걸린다.

이번 복조리 걸기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복조리다.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등어조림, 제육쌈밥, 묵밥 등 한식을 신규 기내식 메뉴로 선보이고 한국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을 기내 AVOD(주문형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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