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이창훈 기자] 진에어가 2023년 새해 첫 번째 진마켓 오픈 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진마켓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는 연중 최대 특가 기획전이다.

이번 진마켓은 인천 및 부산 출발 국제선 항공편이 대상이다. 오는 7일부터 지역별로 다른 시간대에 열릴 예정이다. 동남아 및 괌 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일본 노선은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진에어는 올해 첫 번째 진마켓을 기념해 사전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3일부터 진에어 회원 중 휴면 해제 고객에게 최대 5만원 상당의 국제선 쿠폰 팩을 지급한다. 2023년에 휴면 해제를 완료한 회원이 대상이다. 쿠폰 팩은 항공 운임 할인, 사전 좌석 지정, 사전 초과 수하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진마켓 기간 중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진에어는 9일 할인 코드를 게시해 한국 출발 국제선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6%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호텔스닷컴 및 익스피디아 호텔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에도 무료 수하물 허용량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진마켓 행사는 10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기 탑승 기간은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티웨이항공도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인 메가 얼리버드를 6일부터 진행한다. 메가 얼리버드는 티웨이항공이 일 년에 단 두 차례만 실시하는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이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16개 노선(일본, 동남아, 호주 등)이다. 원활한 접속 환경을 위해 국제선은 6일, 국내선은 7일 각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 얼리버드를 입력하면 노선별 즉시 5~10%의 추가 운임 할인도 적용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용으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4만원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다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6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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