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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수출 금지 조치에 관련주 급등…유니온 26%↑[증시이슈]

희토류 대체 소재 생산 기업...유니온머티리얼 급등
희귀금속 유통 티플랙스·광산 보유 동국알앤에스 강세

중국의 희토류 광산.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마켓in 김연서 기자] 유니온(000910) 등 희토류 관련 국내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이 희토류 관련 기술의 수출을 제한했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들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11분 유니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99%(1305원) 오른 6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유니온머티리얼(18.72%), 티플랙스(6.64%), 동국알앤에스(10.09%)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중국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 명령 수정안에 관해 공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중국 상무부의 ‘중국 수출금지 및 수출제한 기술 목록’에 희토류의 정제, 가공, 이용 기술이 포함된 것이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유니온은 유니온머티리얼의 모회사로, 유니온머티리얼은 희토류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는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티플랙스는 희귀금속을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동국알앤에스는 호주에서 희토류 광산을 보유한 ASM와 2020년 11월 업무협약을 맺어 희토류 관련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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