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민 전문 업체 국민이주가 오는 24일과 25일 미국 영주권 취득과 미국 비자 수속에 대해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미국의 세법·독립이민(NIW)·투자이민(EB-5)을 각각 주제로 이틀에 걸쳐 열린다. 

먼저 24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마크 강 미국 공인회계사가 미국 영주권자가 알아야 할 세법에 대해 안내한다. 마크 강 회계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물리학 박사와 스탠퍼드대 연구원 출신으로 고학력 전문직 독립이민(NIW)으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개인적 경험을 담아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은 국민이주 수속고객들을 대상으로 ▶미국 세금 신고 시점 ▶영주권 취득 후 한국 거주 시 세금 신고 여부 ▶한국 부동산 양도 시 미국 세금 신고 요령 등 10개 항목에 걸쳐 미국 세법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다음날인 25일 오전 11시에는 고학력 전문직 독립이민(NIW) 설명회를 연다. NIW는 연구원·의사·공학도 등 각 분야 전문 능력을 보유해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미국 이민국에 증빙해 영주권을 취득하는 제도다. 이 설명회에서는 김민경 미국 변호사가 NIW 자격대상·절차·요건 등에 대해 소개한다. 김 변호사는 각종 사례를 통해 NIW의 적용 대상 범위가 이공계·의료연구원 이외에도 문과·경영계도 해당할 정도로 넓다는 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미국투자이민(EB-5)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유리 미국 변호사가 미국 이민법의 내용과 미국투자이민 자금 출처 분석에 대해 설명한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미국투자이민 프로젝트 선택 요령에 대해, 유수경 MRC 대표는 맨해튼 매리어트 호텔 프로젝트에 대해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미 세법에 대한 마크 강 미국 공인회계사의 특강도 열 계획이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이번 설명회는 미국투자이민(EB-5)을 통한 자녀 영주권 취득을 고민 중인 유학생 학부모, 독립이민(NIW)으로 영주권 취득을 고려 중인 고학력자, 미국 지사에 주재원을 파견하기 위해 비자 수속을 추진 중인 기업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이민·비이민 비자에 대해 안내해주는 자리”라며 “홈페이지와 전화로 설명회 참가 문의를 접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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