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로 새단장

이도,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 820억원에 인수
시설 보수와 시범사업 거쳐 5월 오픈 예정

부산 해운대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 야경. [제공 이도]
[이코노미스트 박지윤 기자]이도(YIDO)가 부산 지역 랜드마크인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를 인수해 운영에 나선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9일 엘시티 프로젝트금융회사(PFV)와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에 대한 인수∙운영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 인수 금액은 총 820억원 규모다.

이도는 골프장, 프라임 오피스, 물류창고 등 오래된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부산 해운대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해운대 엘시티 워터파크 사업장의 새로운 명칭은 ‘클럽디 오아시스(CLUBD OASIS)’로 정했다. 클럽디(CLUBD)는 이도(YIDO)가 운영하는 레저 브랜드다. ‘D’는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Destination',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의미한다. 차별화한 고품격 레저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경영 철학을 담고 있다.

클럽디 오아시스는 총 3만383㎡(9209평) 규모로 동시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해운대 엘시티 지상 3층에서 6층에 위치한다. 4층 실내외 워터파크에는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실내 파도 풀장, 2개의 어트랙션, 키즈 슬라이드를 갖추고 있다.

5~6층에는 4계절 내내 해운대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급 수준의 스파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도는 시설 보수와 시범 운영을 통해 오는 5월 클럽디 오아시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클럽디 오아시스가 정상 운영에 착수하면서 부산 해운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도는 클럽디 오아시스 방문객이 연간 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이도는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라는 비전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부산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클럽디 오아시스를 찾는 많은 분들이 삶의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 로이터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2삼성SDS, ‘AI 기반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한다

3JT친애저축은행,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진행

4‘개인용 국채 단독 판매대행사’ 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 개설

5KB금융, 세계 벌의 날 맞아 ‘꿀벌의 비상’ 영상 공개

6JW중외제약, 美서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효능 공개

7“모두 ‘함께’ 행복할 수 있게”...한국토요타, 파리 패럴림픽 국가대표 후원

8펌프킨, 6년 연속 서울시 전기버스 급속충전시설 사업자 선정

9셀트리온, 美서 짐펜트라 3상 2년 추적 결과 공개

실시간 뉴스

1 로이터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2삼성SDS, ‘AI 기반 디지털 물류’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한다

3JT친애저축은행,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진행

4‘개인용 국채 단독 판매대행사’ 미래에셋증권, 전용계좌 개설

5KB금융, 세계 벌의 날 맞아 ‘꿀벌의 비상’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