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채팅 힘주는 카카오, 이용자 참여 이벤트 마련
카카오톡 3번째 탭에 ‘오픈채팅’ 마련…‘진심러 찾기’ 이벤트 진행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오픈채팅 활성화에 나섰다. 오픈채팅 탭을 전면에 내세운 데 이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탭 론칭 켐페인을 한달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앞서 지난 5월 ‘카카오 뷰’가 차지했던 카카오톡 3번째 탭을 오픈채팅으로 변경했다.
카카오는 이번 캠페인을 맞아 오픈채팅 탭에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다. ‘늘 하던 대화 0.5cm 옆에서’라는 콘셉트의 영상으로, 오픈채팅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용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0일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주제로 오픈채팅방을 만드는 ‘진심러 찾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정 주제에 진심인 사람들을 찾는다는 취지다. 원하는 주제로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3가지 미션을 완수한 후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아이폰 14(10명)·에어팟 3세대(15명)·기프티콘(1000명)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과 함께 ‘오픈채팅 Lite’ 기능도 신규로 마련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니니즈 이모티콘’을 200만명 선착순 증정한다. ‘오픈채팅 Lite’는 실시간 기상 상황부터 지금 뜨는 드라마까지 대중성 있는 다양한 주제 아래 다양한 채팅방에서 가볍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채팅 형식의 채팅방이다.
카카오 측은 “모든 종류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고 즐겁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보유한 방장을 적극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세상의 모든 관심’을 오픈채팅이라는 공간에서 나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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