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유튜브가 실수로 버튼을 눌러 동영상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는 새로운 화면 잠금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ICT 전문 외신이 보도했다. 구글은 유튜브 실험 페이지에서 이를 발표했다. 

프리미엄 사용자들을 위한 화면 잠금 기능은 터치 입력을 비활성화하는 것이다. 사용자가 전체 화면 모드에서 동영상을 볼 때 실수로 일시 중지 혹은 건너 뛰기 등의 터치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화면 잠금 기능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사용자는 화면 왼쪽 상단의 톱니바퀴 아이콘을 터치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를 사용하는 일부 프리미엄 구독자만 이 기능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는 7월 30일까지 일부 사용자에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튜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자신이 초대받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가 테스트하고 있는 화면 잠금 기능은 이미 넷플릭스가 이미 2020년 선보인 모바일 화면잠금 기능과 비슷하다. 넷플릭스가 선보인 화면 잠금은 구독자가 화면 하단에 있는 잠금 아이콘을 터치하면 재생 및 일시 정지와 같은 버튼이 노출되지 않게 된다. 영상을 시청하는 데 의도하지 않게 재생이 중지되거나 화면이 회전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다. 

유튜브는 이외에도 유튜브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제공 여부를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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