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파두 일반 청약을 앞두고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을 23일까지 완료해달라고 2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대형 공모주로 꼽히는 파두의 공모주 청약 앞두고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다.

파두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유진투자증권, KB증권 등 6개 증권사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파두 공모주 청약 자격은 청약 시작 하루 전날인 7월 26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이다. 24~26일에도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신청은 가능하지만, 신청이 급증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가 지연될 경우 계좌 개설이 지연될 수 있다. 이 경우 청약은 불가능해진다. 

또 청약 직전일인 26일에는 미성년자 계좌개설 신청이 오후 4시까지로 제한된다. 비대면 미성년 계좌 개설 후 청약 예정인 투자자라면 수요가 몰리기 이전인 오는 23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하는 게 좋다.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금융기관이 가족관계 확인 서류 검수 및 자녀 정보를 직접 확인 절차 후 계좌 개설이 승인되고 완료되는 구조로, 계좌개설 신청에서 완료까지 최대 3영업일이 소요된다. 

다만 성인들의 비대면 계좌개설은 승인절차가 자동화돼 즉시 개설이 완료된다.

김봉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관리본부장은 “미성년자 계좌개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성년자 계좌를 개설하려는 고객들은 미리 계좌개설 신청을 해서 청약에 불이익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약과 관련한 상세 내용은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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