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질주에…이차전지 ETF 수익률 1위 찍은 이 종목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1개월 수익률 42.28% 육박
KODEX·TIGER 등도 수익률↑
[이코노미스트 마켓in 허지은 기자] 이차전지 관련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해당 종목을 담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는 물론 전문 운용역의 노하우가 담긴 액티브 ETF까지 한달새 30~40%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2.28%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이차전지 ETF(레버리지 제외) 13개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도 41.48%로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차전지와 자율주행 등 친환경자동차 밸류체인(가치사슬)과 관련된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 종목은 △POSCO홀딩스(10.72%) △에코프로비엠(10.54%) △에코프로(10.26%) △포스코퓨처엠(9.97%) △포스코인터내셔널(8.61%) 등이 편입돼 있다. 현대차(005380) 출신인 남경문 주식리서치부장이 ETF 운용을 맡고 있다.
남 부장은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 중심으로 집중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의 원료부터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가진 포스코 그룹주(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비중을 개별주식 및 선물을 활용해 확대한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관련 레버리지 ETF 중에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일 수익률이 각각 42.6%, 39.8%에 달했다.
정재욱 삼성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이차전지 산업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시장이 한 방향으로 상승할 때 더욱 탄력적으로 복리효과를 누리며 상승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42.28%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이차전지 ETF(레버리지 제외) 13개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도 41.48%로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ETF는 지난 2021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이차전지와 자율주행 등 친환경자동차 밸류체인(가치사슬)과 관련된 국내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성 종목은 △POSCO홀딩스(10.72%) △에코프로비엠(10.54%) △에코프로(10.26%) △포스코퓨처엠(9.97%) △포스코인터내셔널(8.61%) 등이 편입돼 있다. 현대차(005380) 출신인 남경문 주식리서치부장이 ETF 운용을 맡고 있다.
남 부장은 “펀더멘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 중심으로 집중 투자한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소재의 원료부터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밸류체인을 가진 포스코 그룹주(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비중을 개별주식 및 선물을 활용해 확대한 것이 유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 관련 레버리지 ETF 중에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2차전지 K-뉴딜레버리지’ 등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5일 수익률이 각각 42.6%, 39.8%에 달했다.
정재욱 삼성운용 ETF운용3팀장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이차전지 산업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요즘처럼 시장이 한 방향으로 상승할 때 더욱 탄력적으로 복리효과를 누리며 상승의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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