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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주(주), 미 이민법 개정 후 I-526E 청원서 최초 승인받아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최근 들어 미국 투자이민의 미 이민국(USCIS) 승인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투자이민 전문업체인 국민이주(주)에 따르면 미 이민국은 지난 7월 18일 국민이주(주)가 BRS 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제출했던 I-526 투자이민 청원서에 대해 승인을 내렸다. 이는 새로 바뀐 미국 투자이민법에 따라 투자금이 80만불로 바뀐 이래 세계 최초로 승인이 난 사례다. 해당 투자자는 지난 2022년 8월 25일 접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원서 제출 10달여 만이라는 매우 짧은 기간 내에 승인이 떨어져서 미국 투자이민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국민이주(주)는 미국 투자이민 수속 속도 정상화 추세 및 환율 안정세 등의 호재 속에서 미국 투자이민에 관심이 큰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국 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8월 12일과 26일 오후 2시 역삼동 국민이주 본사에서 열리는 미국 투자이민 세미나에서는 국민이주(주)가 전 세계 최초로 미 이민국 승인을 받은 I-526E 투자이민 청원서 승인의 의미를 설명하고 환율 변동으로 인한 비용 증가를 막기 위한 팁도 제공한다. 

한편 국민이주(주)는 지난 6월 말 국민이주(주) 독점으로 진행해 오던 뉴욕 맨해튼 11번가 메리어트 트리뷰트 호텔 프로젝트의 이민국 승인을 얻었다. 80만불 미국 투자이민 프로젝트들 중에서 최초로 미 이민국의 프로젝트 승인인 I-956F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로써 이 프로젝트에 투자한 투자자들 역시 자금 출처 심사만 남아 수속 진행 과정이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맨해튼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는 국민이주(주)를 통해서 국내 처음 소개될 때부터 미국 투자이민 희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모집 투자자 110세대 가운데 잔여 세대가 7~8 세대 밖에 남지 않는 등 투자자 모집을 거의 다 마쳤다.

국민이주(주) 이유리 미국 변호사는 “맨해튼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 특히 중국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투자로 잔여분이 빠르게 소진될 우려가 있으므로 맨해튼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은 서두르시는 편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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