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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아우어개발, 데이터센터 건립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관리 중요해질 것"

대진대와 아우어개발이 4일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아우어개발]

[이코노미스트 마켓in 이승훈 기자] 대진대와 아우어개발이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력에 나섰다. 

4일 대진대 본관 2층 영빈실에서 임영문 대진대 총장 및 박성대 아우어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가졌다. 

아우어개발은 첨단소재 및 탄소섬유를 개발하는 익성의 중국 법인 박성대 대표이사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따른 사업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데이터센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한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성장으로 데이터 트래픽은 최근 2년간 약 2.5배 급증했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현재 각종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를 통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융합하는 데이터센터 건립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임영문 대진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 증대로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른 인터넷 데이터서비스사업의 성장은 데이터센터 임대 수요를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우어개발과 향후 데이터센터 구축에 양 기관이 협업하면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성대 아우어개발 대표는 “앞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은 다양한 신규사업자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며 “이러한 경쟁 심화는 기존 서비스와는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경쟁력으로 갖춘 데이터센터로의 전환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사용, 탄소 저감 등 그린 데이터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데이터센터 개발∙운영∙관리가 향후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진대 측 임영문 총장, 지연옥 부총장, 권혁홍 교육혁신처장, 윤영선 학생성공처장, 임춘환 총무처장, 신종곤 입학홍보처장, 공명수 기획처장이 참석했다. 아우어개발 측에는 박성대 대표, 김수경 회장, 오승은 감사, 김정민 이사 등의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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