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독감 백신 공급 시작…“주요 병의원서 접종 가능”
대규모 임상으로 효능 및 안전성 입증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사노피 한국법인은 올해 국내 독감 예방접종 시기를 맞아 지난 7일 독감 백신인 박씨그리프 테트라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씨그리프 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인 임상 참여자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6건의 임상을 진행한 약물이다. 임상은 유럽과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지역에서 수행했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약물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소아와 임산부,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독감 위험군도 임상에 참여했다. 4가 독감 백신 중 생후 6개월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합병증 효능을 확인하고, 임산부, 18세 이상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접종 효능, 안전성을 보유한 것은 박씨그리프 테트라뿐이다.
박씨그리프 테트라는 지난해 이어 수입 백신 중 유일하게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됐다.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전국의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사노피는 현재 150여 개 국가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70여 년 동안 35억 도즈 이상의 물량을 제공했다. 박씨그리프 테트라 또한 개발된 지 100년을 넘긴 독감 백신이다. 프랑스의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된다.
우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은 “올해 독감은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전례 없이 오래 유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고위험군이 독감 백신을 잘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을 국내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씨그리프 테트라는 생후 6개월 이상인 임상 참여자 1만3000여 명을 대상으로 6건의 임상을 진행한 약물이다. 임상은 유럽과 아시아, 남미, 오세아니아 등 4개 지역에서 수행했으며 회사는 이를 통해 약물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소아와 임산부, 기저질환자, 고령자 등 독감 위험군도 임상에 참여했다. 4가 독감 백신 중 생후 6개월부터 35개월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합병증 효능을 확인하고, 임산부, 18세 이상 심혈관 질환자를 대상으로 접종 효능, 안전성을 보유한 것은 박씨그리프 테트라뿐이다.
박씨그리프 테트라는 지난해 이어 수입 백신 중 유일하게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에 포함됐다.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 전국의 주요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사노피는 현재 150여 개 국가에 독감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을 기준으로 70여 년 동안 35억 도즈 이상의 물량을 제공했다. 박씨그리프 테트라 또한 개발된 지 100년을 넘긴 독감 백신이다. 프랑스의 생산시설에서 원액부터 포장까지 완료해 국내 공급된다.
우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인플루엔자 사업부 총괄은 “올해 독감은 소아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전례 없이 오래 유행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고위험군이 독감 백신을 잘 접종할 수 있도록 백신을 국내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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