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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코드, ‘베트남 게임 네트워킹 데이’ 성료

호치민서 현지 게임 개발사, 투자자 대상 네트워킹 파티 개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게임 개발사, 투자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게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베이글코드]

[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게임 개발사, 투자사를 대상으로 ‘베트남 게임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게임 네트워킹 데이’는 베이글코드가 베트남 소재 유망한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고 협업하기 위해 주최한 행사로 지난해 이어 올해로 2회째다.

올해는 현지 게임 개발사, IT기업, 투자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고, 네트워킹과 간담회를 통해 게임 개발 및 운영, 마케팅 성공과 실패 등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참석자 간 활발하게 소통, 교류하며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내년부터는 본 행사가 베트남 게임산업 관계자들에게 의미 있는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정례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베이글코드는 지난해 개최한 첫 네트워킹 행사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게임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2023년 3월 베트남 법인으로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올해 베이글코드는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장르 다변화를 위해 산하에 6개의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두고 연내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김준영·윤일환 베이글코드 공동대표는 “베트남 게임 시장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만큼 현지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베이글코드 브랜드를 높이고, 협업의 기회를 도모할 것”이라며 “주요 게임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장르의 다양한 신작들을 신성장동력으로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넓힐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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