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젊은 손님 안 오잖아요”…‘노시니어존’ 논란에 빌리엔젤 공식 사과
- “전 매장에 공유…고객응대 교육 보강”
“모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

빌리엔젤은 홈페이지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가맹점주는 사실임을 인정했고 이에 본사 차원에서 고객님 응대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며 “해당 가맹점주는 고객님께 사과 및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매장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주 내 해당 사례를 전 매장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고객 응대 및 고객 차병 방지 교육을 보강해 향후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이수 여부와 시행 여부를 정지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객 응대에 있어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피해를 입으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 일로 불편하셨을 모든 고객님께도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매장 점주는 고객에게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길다. 젊은 고객이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다’는 내용의 쪽지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버지께 연유를 물어보니 ‘커피 한 잔 사시고 너무 오래 계셨다’고 말하더라”며 “저 상황에서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과 너무 오래 있던 것일텐데, 왜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있나 의문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사칙에 고객의 나이에 대한 내용이라도 있는 건가”라며 “쪽지의 언급은 저희 아버지의 행동이 아니라 나이가 문제라는 말로 들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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