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즐거움’ 사명 바꾸고…모빌리티 핀테크 기업으로 도약
비전 선포식 개최하고 신규 사명·로고 공개
‘서비스형 모빌리티 솔루션 리더’ 도약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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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로카모빌리티가 ‘이동의즐거움’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빌리티 핀테크(Fintech)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한다는 포부다.
이동의즐거움은 최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핵심 비전으론 ‘서비스형 모빌리티 솔루션 리더’(MaaS Solution Leader)를 제시했다. 회사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행사를 통해 ‘이동의즐거움’이란 신규 사명과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연결, 쉬운 이동을 만드는 핀테크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포로 삼았다. ▲모빌리티 인프라 확장을 기반으로 경계없는 환승체계 구축 ▲모빌리티 연계 솔루션을 통한 쉬운 이동 실현 ▲교통을 넘어 일상 속 새로운 고객 경험 실천을 위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의즐거움은 국내 최초로 선불교통카드를 발행하고 교통카드 시스템을 구축, 약 30년간 안정적으로 교통 이용 정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 비접촉 자동결제 서비스인 ‘태그리스’(Tagless) 상용화를 이룬 바 있다. 회사 측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전국 80% 이상 지역에서 대중교통 환승 체계를 구축하고, 연간 거래액 7조원를 기록하며 지속해서 성장해 왔다”고 전했다.
이동의즐거움은 또 국내 교통카드 시장에서 최초로 대중교통 결제는 물론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신개념 교통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기존 운영 중인 캐시비와 로카모빌리티 브랜드를 통합한 대표 브랜드 ‘이즐’(EZL)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손민수 이동의즐거움 대표는 “대중교통 정산 사업을 넘어 모든 이동을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모빌리티 핀테크 기업으로서 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주도하고, EZL을 통해 일상 속 쉽고 편한 이동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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