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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큰-넵스, 시니어 맞춤가구 판매 위해 손잡았다

내년 초 넵스 본사 전시장에 심큰 가구 선봬

김호균 넵스 대표(왼쪽)와 서유태 심큰 대표가 8일 시니어 대상 고품격 맞춤가구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심큰]
[이코노미스트 윤형준 기자] 유럽의 맞춤형 헬스케어 가구를 판매하는 ‘심큰’은 국내 최고 종합가구 전문기업인 ‘넵스’와 시니어 대상 고품격 맞춤가구 판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심큰과 넵스는 국내 고령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일반 가정뿐 아니라 시니어 타운, 요양병원, 요양원을 대상으로 유럽산 고품질 전동침대, 휠 리클라이너, 소파, 책상 등 헬스케어 가구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심큰은 기존 서울 용산 전자랜드 전시장 외에도 내년 초 넵스 본사 전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호균 넵스 대표, 서유태 심큰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1986년 설립 이래, 공간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종합가구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온 넵스는 이번 전략적 판매 제휴를 통해 병원 및 요양 시설, 시니어 타운의 신규 판매망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심큰도 독일과 벨기에에서 생산된 시니어 케어가구를 국내 아파트, 타운하우스,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수요처로 판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유태 심큰 대표는 “심큰과 넵스 두 회사는 국내 고령화 추세에 맞춰 공동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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