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는 챗GPT
가짜 뉴스 및 정보 생성 우려 높아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광고시장 규모가 2032년이면 1925억 달러(약 25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CJ ENM 자회사이자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는 30일 ‘생성형 AI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년 연평균 125%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가 가장 많이 이용한 서비스는 텍스트 생성으로 23%를 차지했다. 이미지 생성(18%), 동영상 생성(15%), 음악 생성(9%)이 뒤를 이었다. 메조미디어는 “광고 마케팅 업계에서도 텍스트·이미지·영상·음악 분야의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AI 챗봇 이용 목적을 묻는 설문에 응답자의 35%는 ‘호기심’이라고 답변했다. 이 외에도 빠르게 답변을 얻기 위해(24%), 과제·업무 시 활용(19%), 글·이미지 콘텐츠 생성(8%) 등이 뒤를 이었다. AI 챗봇 이용 빈도는 1주일에 1회 이상이라고 42%가 답변했다.
생성형 AI 이용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이 45%, 만족이 43%, 불만족이 12%를 차지했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로는 ‘응답 결과가 빠르게 나와서’, ‘사용 방법이 간단해서’ 등을 골랐다. 신뢰도에 대해서는 45%가 보통이라고 대답했다. 신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의 정보 보안 논란’ ‘가짜 뉴스 및 정보 생성 우려’, ‘저작권 무단 도용’ 등을 꼽았다.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AI 챗봇 서비스는 챗GPT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바드(11%), 빙챗(10%), WRTN(2.9%), ASKUP(2.7%)가 차지했다.
메조미디어는 “개인화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광고 마케팅에도 생성형 AI의 활용은 더욱 많아질 것"이라며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창작과 운영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캠페인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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