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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애경그룹 3세 채문선…미녀로 소문난 ‘재벌집 첫째딸’ 패션은
- 재벌가 3‧4세의 공개 행보 늘어…애경家 3세 채문선씨 주목
1억짜리 명품 드레스부터 버버리 원피스…남다른 패션 화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 대표로…경영 전반 이끌어

최근에는 세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벌가 3‧4세의 공개 행보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하는가하면 대외적으로 사업을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적인 주인공이 애경그룹 3세 채문선씨다. 그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첫째 딸이다.
배우 닮은 ‘미녀 재벌’…패션 스타일도 화제
채씨는 지난 2022년 자신만의 화장품 브랜드인 ‘탈리다쿰’을 설립하고 직접 대표이사로 활동하며 비건 화장품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탈리다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겸직하며 제품 기획과 출시까지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배우 공승연을 닮은 미녀 재벌로 화제를 모은 만큼 그녀는 사업 뿐 아니라 패션 스타일로도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채씨가 탈리다쿰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착용한 가방은 디올의 ‘LADY DIOR 마이크로 백’으로 가격은 540만원이며 지난해 11월 탈리다쿰 앰버서더 행사에서 입은 실크 드레스의 브랜드는 버버리의 로즈 프린트 실크 드레스로 가격은 690만원 이다.
DL그룹 4세와 인연 눈길…그룹 복귀 신호탄 시각도
이렇게 화려한 재벌 이미지와는 별개로 기부 활동을 통한 사회 공헌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DL그룹 4세이자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쥴스(이주영)와의 재벌가 인연이다. 채 대표는 쥴스를 브랜드 엠버서더로 선정하고 기부 캠페인인 ‘소녀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탈리다쿰 공식 계정 게시물에 좋아요가 10만개 모이면 탈리다쿰의 화장품을 기부하고 비영리 재단법인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그는 한 때 애경그룹 내에서 경영 수업을 받기도 했다. 채씨는 미국 맨해튼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매일유업 평사원으로 입사해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13년에 본격적으로 애경산업 마케팅부문 과장으로 입사해 3세 경영의 서막을 알렸다. 하지만 같은해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과 결혼하면서 퇴사했고, 이후엔 경영과 거리를 두며 조용한 외조를 이어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경산업에 근무할 때도 화장품 사업에 대한 의욕이 남달랐다고 들었는데 탈리다쿰을 통해 못다한 꿈을 이루려는 듯 보인다”면서 “탈리다쿰의 핵심 원료가 국내 특허 뿐 아니라 미국 특허도 출원하는 등 제품력이 뛰어난 만큼 당분간은 채 대표가 부친 회사인 애경산업과 선의의 화장품 경쟁을 벌이는 구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애경 측은 채씨의 복귀는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채씨의 복귀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전혀 없다”면서 “애경의 화장품 사업과도 전혀 무관하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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