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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스페셜 ‘LEAP 프로젝트’ 대만 8개 콘텐츠 사 참여…“콘텐츠 수출 교두보 역할 수행”

인재 육성·콘텐츠 개발 집중 지원
비(非) 드라마 영역 콘텐츠 제작 역량 고도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LEAP 프로젝트’ 로고 [사진 썸씽스페셜]
[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썸씽스페셜과 대만 콘텐츠진흥원(TAICCA)이 함께 주관·주최 하는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LEAP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썸씽스페셜은 18일 대만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LEAP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예능 ▲교양 ▲다큐 등 비드라마 영역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EAP 프로젝트는 올해 대만 콘텐츠진흥원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비드라마 콘텐츠 개발 크리에이티브 워크숍이다. 썸씽스페셜은 지난 1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LEAP 프로젝트는 대만 콘텐츠진흥원의 ▲인재 육성 ▲콘텐츠 개발 ▲콘텐츠 사업화 모델 중 1~2단계인 인재 육성 및 콘텐츠 개발을 골자로 한다.

18일 ‘LEAP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만 콘텐츠 사업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박세진 기자]
이날 열린 행사에선 8개의 대만 콘텐츠 사업자들이 보유한 콘텐츠 기확안을 수정 및 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썸싱스페셜 관계자는 “완성된 포맷은 2024년 ATF(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판매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썸씽스페셜은 최종적으로 선정된 프로젝트 3편에 대한 일정 부분 지식 재산권(IP)을 보유한다. 아울러 해외 사업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해 글로벌 판매를 계획 중이다.

썸씽스페셜은 이번 워크숍이 콘텐츠 국제 협업(국제 공동개발·제작·투자)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진우 썸씽스페셜 대표는 “대만 콘텐츠 사업자들의 비(非) 드라마 영역에 대한 콘텐츠 창작과 제작 역량을 고도화시키는 부분에서 썸씽스페셜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들과 장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함으로서 콘텐츠 수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콘텐츠 사업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9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진행된 1차 ‘LEAP 프로젝트’에선 67개 사업체 총 192인이 참석했다. 이 중 한국 크리에이터로는 ▲고민구 PD(스튜디오 모닥) ▲정종연 PD(TEO) ▲신상호 PD (CJ ENM) ▲장정희 작가(골때녀) ▲김미연 작가(런닝맨) ▲신여진 작가(하트시그널) 등이 참여했다.

지난 17일 개최한 이번 2차 ‘LEAP 프로젝트’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 파크 호텔 2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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