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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구성역 ‘영업개시’…수서~동탄 완전 개통

백원국 국토부 차관, 구성역 찾아 시설‧운영 상황 점검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이 29일 오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개통한 구성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박관훈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 구성역이 29일 영업을 시작하면서 수서~동탄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이날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구성역을 찾아 시설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GTX-A 구성역의 영업을 본격 시작하고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 확보를 위해 신설 역사의 시설물 및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구성역은 지난 3월 30일 최초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에서 미개통된 역사였다. 이후 국토부는 영업 시 운전, 이용자 점검 등을 계획대로 마쳤다. 이날 동탄역에서 출발한 첫 GTX 열차가 오전 5시 37분에 구성역에 도착하면서 본격 개통됐다.

이날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구성역을 찾아 승강장, 환승통로, 대합실 등을 살폈다. 백 차관은 구성역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과 소통하며 “구성역 개통을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용인특례시 시민들께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원활한 역사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차관은 “GTX-A 구성역은 용인특례시의 플랫폼시티,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등을 잇는 핵심 교통거점으로서 용인특례시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통 이후에도 복합환승센터 구축, 연계교통망의 지속적 확충 등을 직접 챙겨 GTX가 이끄는 수도권 공간 혁신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점검을 마친 백 차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전력을 다한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어 “하루라도 빨리 수도권 시민들이 GTX-A 노선을 온전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올해 말 운정~서울역 구간의 적기 개통과 함께 GTX 삼성역에 대한 공기단축방안 강구 및 철저한 공정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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