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백화점 갈 필요 없어요”...쿠팡,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 신설

오디오·키즈패션·가구·리빙 등 8개 카테고리 구성
와우회원 혜택 동일...로켓배송·무료반품 등 가능

쿠팡이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선보인다. [사진 쿠팡]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쿠팡이 주요 카테고리 상품을 통합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선보인다.

쿠팡은 기존 오디오, 식품, 키즈패션, 키친, 육아에 가구, 리빙, 레저를 추가한 총 8개 카테고리의 ‘통합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롭게 론칭한 대표 프리미엄관은 가구관이다. ‘의자계 에르메스’로 불리는 허먼밀러의 ‘뉴 에어론 풀’ 상품이 주목할 만하다. 허먼밀러 의자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장시간 앉아있는 회사원이나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품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이후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외에도 ▲리빙관(씰리, 까사미아, 입델롬, 리바트 등)▲레저관(윌슨, 캘러웨이, 미니멀웍스 등) 등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다.

쿠팡은 기존에 론칭한 프리미엄관 브랜드 라인도 강화한다. 식품관에서는 ▲뉴질랜드의 프리미엄 마누카꿀 브랜드인 ‘에그몬트’ ▲210년 전통의 독일 대표 액상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로트백쉔’ 등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스위스 장인 정신이 담긴 ‘피에가’ ▲모던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라부아뜨’는 오디오관에 처음 입점했다.

쿠팡 프리미엄관의 가장 큰 장점은 와우회원의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점이다. 빠르면 당일 배송되는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배송, 무료반품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가구의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배송, 설치, 사다리차 이용 등이 무료인 패키지를 제공한다. 설치는 전문 기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프리미엄관을 론칭하며 고객의 수준 높은 안목을 만족시키고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고 특별한 프리미엄을 가진 브랜드로 구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

61조4000억원짜리 에메랄드, ‘저주받은’ 꼬리표 떼고 23년 만에 고향으로

7“초저가 온라인 쇼핑 관리 태만”…中 정부에 쓴소리 뱉은 생수업체 회장

8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9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실시간 뉴스

11147회 로또 1등 ‘7, 11, 24, 26, 27, 37’…보너스 ‘32’

2러 루블, 달러 대비 가치 2년여 만에 최저…은행 제재 여파

3“또 올랐다고?”…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상승

4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키로…日대표 야스쿠니 참배이력 문제

5알렉스 웡 美안보부좌관 지명자, 알고 보니 ‘쿠팡 임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