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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댑트, 美 법인 설립…아시아 넘어 미국 시장 뚫는다

대표 브랜드 ‘푸드올로지’, ‘풀리’ 아마존 입점
미 법인 설립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

어댑트 로고. [사진 어댑트]
[이코노미스트 이혜리 기자] 어댑트(대표 박정하)가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미국 시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푸드올로지, 고기능성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풀리 등 어댑트 대표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법인 Adapt US Inc.을 설립을 완료한 어댑트는 미국 시장 판매채널 확장을 위해 현지 온라인 자사몰을 개설하고 미국 멀티 브랜드숍에 입점할 예정이다.

어댑트는 미국 내 K-뷰티, K-다이어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미국 아마존에서의 푸드올로지 매출 성장을 확인하고 어댑트의 글로벌 진출 전략 국가로 미국을 선택했다. 실제로 2023년 12월 아마존 브랜드 스토어에 ‘푸드올로지’, ‘풀리’ 등 주요 브랜드가 입점한 어댑트는 입점 1개월 만에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현재 2023년 12월 대비 거래액이 5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아마존 브랜드 스토어에 안정적으로 입점한 어댑트는 지난 5월 31일 아마존에서 주최한 마케팅 부트 캠프에 초청받아 대표적인 아마존 입점 성공 사례로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어댑트는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푸드올로지는 일본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 재팬 식품/건강기능식품 분야 실시간 랭킹 1위를 달성하는 등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 외 남성 뷰티 브랜드 ‘오브제’는 일본 대표 멀티 브랜드숍 ‘로프트’의 50여 개 매장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채널과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어댑트 관계자는 “아시아를 넘어 북미에서도 K-뷰티, K-다이어트, K-라이프스타일의 인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을 발판 삼아 어댑트의 제품력과 기술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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