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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0대 CEO]과감한 투자·혁신으로 이커머스 미래를 만들다

9위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1968년생. 경성고, 고려대 법학 학사, 1994년 사법연수원 23기, 2002~2003년 미국 컬럼비아 로스쿨, 1997~1999년 서울지방법원 판사, 2011~2013년 청와대 법무비서관, 2013~2020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2020년 쿠팡 대표이사 및 이사회 의장. [사진 쿠팡]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든 것을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전자상거래(이커머스)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쿠팡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쿠팡은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쇼핑 경험을 재창조하고 있다. 쿠세권(쿠팡 로켓배송이 되는 지역)사람들은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는 말을 할 정도다.

대한민국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이커머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쿠팡은 강한승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1968년생인 강 대표는 약 30년간 법조인으로 활동한 법률 전문가다. 서울 경성고를 거쳐 고려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1994년 사법연수원 23기로 육군법무관·서울지방법원 판사·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심의관·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 법관·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서울고등법원 고법판사·청와대 법무비서관·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법률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강 대표는 2013년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하며 쿠팡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혁신 기업에 대한 법률 조언을 맡았다. 강 대표는 2017년 쿠팡의 로켓배송 소송을 담당해 승소하며 더욱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강 대표는 쿠팡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 조언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사업적인 부분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표가 쿠팡에 합류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쿠팡은 법무·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하는 경영관리총괄에 강 대표를 선임했다. 김범석 쿠팡 전 의장이 물러난 뒤 이사회 의장도 강 대표가 맡았다.

강 대표는 임직원들과 적극 소통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강 대표는 취임 이후 타운홀 미팅을 주관해 회사의 성과를 공유했다. 과감한 투자를 통한 고객경험 혁신,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이 중요하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내실 다지기와 함께 쿠팡의 외형 성장에도 이바지한 강 대표다. 강 대표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한·미 경제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 ▲물류 네트워크 확장 등에 기여하며 쿠팡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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