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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분양 시장에 훈풍… 신규 업무시설 관심 쏠려


오피스 시장에서 신규 업무시설 분양 소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4년 6월 서울시 오피스매매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서울 오피스빌딩(일반) 거래량은 8건, 사무실(집합) 거래량은 106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매매금액도 상승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 6월 서울시 오피스 부동산 시장 매매 거래량과 매매거래 금액이 상승률을 보여주면서 오피스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오피스 투자수익률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수도권에서 등장하는 굵직한 업무시설로 자연스레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공급하는 '플라이크 은평'은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연면적 7만 5000여㎡에 달하는 복합시설로, 프리미엄 오피스 447실, 섹션 오피스 190실, 숙박시설 288실, 상업시설 119실을 갖춘 프라임 오피스이다.

‘플라이크 은평’은 입주자들에게 최적의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장점이다. ‘플라이크 은평’의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커뮤니티의 총면적은 1,900여㎡에 달하며, 일반적으로 지하에 배치되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상 3층으로 올려 빛과 바람이 통하도록 설계되었다. 피트니스, 미디어 스튜디오, 옥외 조깅 트랙 등 23개의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모든 업무시설에는 발코니를 설치해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고, 4.2 m 층고 설계로 개방감을 높였다. 일부 호실에서는 북한산이나 서오릉을 바라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프리미엄 오피스에는 편의성을 위해 삼성 비스포크 가전제품을 제공하고,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누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섹션 오피스는 입주기업 니즈에 맞춰 자유롭게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직주 근접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편리한 교통망은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인기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위치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연신내역에서 GTX-A 노선(예정)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인근 외곽순환도로 통일로IC는 여의도와 상암DMC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을 수월하게 해준다. 여기에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자하문로를 연결하는 은평새길(예정)이 완공되면 CBD(도심업무권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성수동에는 ‘팩토리얼 성수’, 지식산업센터 ‘서울숲 더스페이스’ 등 업무시설이 공급 중이다. 주요 오피스 거점을 도는 순환선인 2호선을 끼고 있어 교통적 장점이 있다. 강남과의 거리도 가까워 기존 IT업계 종사자 구인도 용이하다.

올 하반기 마곡에는 '원그로브'(CP4), '르웨스트'(CP1), '케이스퀘어 마곡'(CP3-2) 등이 준공된다. 인천과 김포국제공항, 서울 내 핵심업무지구 등으로 이동이 편리한 데다 바이오, ICT, 제조, 화학 등 주요 산업군의 연구개발(R&D) 기능이 모여 있다.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지식산업센터도 눈여겨볼 만하다.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구로구 구일역 인근에서 공급하는 '오브코스 구로'는 세제 혜택이 적용되는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연면적 6만175.34㎡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84실 및 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조성된다. 제조형 공장·업무형 등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오브코스 구로’는 임직원들의 편의를 높이는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두루 갖춰진다. 1층 로비에는 대기공간 및 휴식과 회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상 1층과 옥상 등에는 전체 면적의 15%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차 산업특구로 지정 예정인 평택항 인근에는 지식산업센터 '평택 오션센트럴비즈'가 분양 중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은 평택 오션 센트럴비즈는 지하 2층~지상 40층, 2개 동, 연면적 약 24만㎡ 규모다. 평택항은 매년 전국 물동량 상위권에 속하며, 단기간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의 중심로 변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비즈니스에 맞춰 인근의 오피스 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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