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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와 한약우, 봉화로 떠나는 미식여행" 봉화송이축제 내달 3일 개막

지난해 봉화송이축제 모습 [사진 봉화군]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봉화송이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봉화읍 내성천 및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첫날인 10월 3일 오후 12시 30분 내성천 잔디광장에서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지역의 음식연구회가 봉화송이와 한약우, 다양한 특산나물로 만든 비빔밥을 무료로 나눠주며 관광객과 지역민이 화합하는 자리를 만든다.

송이 채취체험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축제 참가자들은 직접 송이를 채취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특별한 추억를 가질 수 있다. 송이 채취체험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하루 두 차례 무료로 진행되고 각 회차에 50명씩 참여할 수 있다.

봉화송이와 한약우를 통해 봉화를 알아보는 '도전! 송이 골든벨'은 10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내성천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중 진행되는 게릴라 이벤트 ‘송이 한송이 챌린지’는 뽑기, 딱지치기 등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축제장 서편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혜택이 된다. 이외에도 송이 가요한마당, 목재문화축제와 삼계줄다리기, 한시백일장, 보부상 공연, 서예전시 및 체험, 우리음식만들기, 전통민속놀이체험 등 연계행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송이판매장터와 송이 한약우 식당도 운영돼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품질좋은 송이를 구매할 수 있는 송이 마켓과 봉화한약우작목회에서 주관하는 한약우 홍보관,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마켓도 운영된다.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10월 3일 오후 7시부터는 송이축제 개막선언과 함께 최우진, 채희, 김소유, 정미애, 진해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몽룡전' 뮤지컬과 봉화 샤이닝 스타 콘서트 등 지역 문화 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코미디 토크쇼 ‘톡까놓고 말해보쇼 시즌2’도 열린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6일에는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 관광객과 함께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황인욱, 송하예, 경서예지, 한강, 배아현이 출연하며, 올해 축제의 끝맺음과 내년 축제에 대한 기대를 담아 가을 밤하늘을 밝히는 불꽃쇼로 대미를 장식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송이축제는 송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버섯 등 품질좋은 우수임산물이 준비돼 있다. 대표 가을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테마의 체험 및 전시관을 운영하니 가족,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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