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지도가 상당한 유명 싱어송라이터 사유리가 지난 9월 20일 향년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충격을 주고 있다.

2인조 밴드 LONGTAL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한 사유리는 2024년 3월, 팬들의 축하 속에서 아마아라시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사유리는 기능성 발성장애 진단을 받았고, 재활을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27일 결국 사유리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사유리가 9월 20일에 영면했고, 장례식은 가족과 관계자만 참석해 치러졌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사유리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힘들어졌지만, 곧 회복해 다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복귀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였기에 팬들이 받은 충격은 더욱 컸다

사유리는 2015년 8월 싱글 ‘초승달’로 데뷔, 후지TV 애니메이션 ‘쓰레기의 본망’ 엔딩 테마 ‘평행선’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외에도 ‘여명’, ‘항해의 노래’ 등의 히트곡과 다수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OST에 참여해 국내 팬도 상당하다

감성적인 가사와 독특한 음색으로 일본 음악계에서 자신만의 위치를 확립했던 유명 싱어송라이터의 죽음은 결혼 6개월 만의 비보이기에 충격이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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