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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고랭지에서 자란 일품 맛과 향" 고당도 봉화멜론 첫 출하

사진 봉화군
경북 봉화군에서 신소득 작목인 고당도 멜론이 지난 27일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봉화 스마일멜론'은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시장에 나온다.

이번에 출하된 '봉화 스마일멜론'은 15Brix 이상의 고당도와 강한 멜론 고유의 향을 자랑한다. 봉화군은 여름철 기온이 비교적 낮은 준고랭지 기후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품질 멜론을 생산해 냈다.

한편, 봉화군은 기존 시설수박 재배 후 휴작기를 활용해 5개 농가 1.7ha에 총 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고품질 멜론재배 기반을 조성했다. 봉화 스마일멜론 작목반장은 "올여름 폭염이 지속됐으나 온도저감시설 도입과 봉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고당도, 고품질의 멜론을 생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농가들이 흘린 땀방울이 고품질의 멜론으로 결실을 맺었다. 봉화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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