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제외" JAL, 외국인 대상 日국내선 무료 제공
일본 소도시 여행 활성화 목적
[이코노미스트 우승민 기자] 일본항공(JAL)이 일본 소도시 여행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국내선 항공편을 제공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은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부터 일본항공은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여행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며 "JAL에서 국제선을 예약하면 일본 내 모든 목적지로 가는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JAL은 도쿄, 오사카 등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국제선 항공편과 함께 가고자 하는 국내선을 동시에 예약하면 된다.
해당 항공편으로 기노사키 온천마을, 오키나와 해변, 교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 등 유명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인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대만에서 온 여행객에게만 혜택이 제공된다.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다롄 톈진에서 일본으로 오는 승객이 대상이다.
다만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서 온 여행객은 첫 목적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 100달러의 경유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일본항공은 "혜택 제공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 국가를 확장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2507만 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 관광객은 696만명으로 이는 전체 해외 관광객의 27.8%를 차지,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달부터 일본항공은 웹사이트를 통해 "국제 여행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며 "JAL에서 국제선을 예약하면 일본 내 모든 목적지로 가는 국내선 무료 항공권을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JAL은 도쿄, 오사카 등 유명 관광지뿐 아니라 다른 도시에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 혜택을 받으려면 국제선 항공편과 함께 가고자 하는 국내선을 동시에 예약하면 된다.
해당 항공편으로 기노사키 온천마을, 오키나와 해변, 교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 등 유명 명소를 방문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인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벤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대만에서 온 여행객에게만 혜택이 제공된다.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다롄 톈진에서 일본으로 오는 승객이 대상이다.
다만 미국,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서 온 여행객은 첫 목적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를 경우 100달러의 경유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일본항공은 "혜택 제공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향후 혜택 국가를 확장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정부관광국(JNTO) 집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관광객은 2507만 명이다. 이 가운데 한국 관광객은 696만명으로 이는 전체 해외 관광객의 27.8%를 차지, 압도적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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