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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9곳 신규 선정... "글로벌 도약 지원"

우수유망 1개 사, 유망 5개 사, 예비유망 3개 사 등 9개사 신규 지정
유망강소기업, 지난 해 평균 매출액 19.5% 증가 및 정부 과제 총 482건 수주

사진 포항시
포항시는 22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4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임주희 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 및 유망강소기업 대표 및 R&D 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의 저출생극복성금 전달로 시작됐으며, 이어 경과보고, 지정서 수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또한 ㈜에이치에너지(2022년 지정)와 ㈜에이엔폴리(2021년 지정)의 기업성과 발표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올해 4월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후, 다양한 심사를 거쳐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유망강소기업으로는 ㈜에이치케이솔루션이, 유망강소기업으로는 ㈜케이텍, ㈜라라스틸, 렘코(주), ㈜그린코어이엔씨, ㈜현진테크가, 예비유망강소기업으로는 ㈜노드톡스, ㈜포렘코, ㈜한시스템이 선정됐다.

한편, 포항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지난 해 기준 평균 매출액 19.5% 증가, 정부 과제 총 482건 수주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CES 2024 혁신상, 중소벤처기업부 발명특허 금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기술 부분 대상 등 대외 수상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0년간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 당초 목표였던 100개사를 넘어 현재 총 111개의 포항형 유망강소기업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이 포항을 대표하는 중견기업, 나아가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후배 기업들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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