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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업사이클링 예술로 물들다" 26일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

지난해 퍼레이드 모습 [사진 영덕군]
경북 영덕군을 대표하는 예술축제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오는 10월 26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덕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퍼레이드인 '썬라이즈 퍼레이드'에는 지역 주민, 9개 읍면 풍물단, 영덕어린이집과 푸른꿈아동센터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개성있는 분장과 복장을 갖추고 퍼포먼스를 펼친다. 퍼레이드는 영덕교육지원청에서 출발해 읍내 중앙로를 지나 덕곡천까지 약 40분간 이어지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다.

퍼레이드 이후 덕곡천에서는 DJ 페스티벌,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생활문화조례 선포식도 진행된다.

올해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특히, 업사이클링아트 전시에서는 지역 주민, 학교, 사회단체, 예술가 등 500여 명이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들이 덕곡천 천변 일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업사이클링 실크스크린, 토우 만들기, 에코백 제작 등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축제에는 친환경 푸드트럭과 나눔장터인 영덕(아나)바다 플리마켓도 개최되며,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행사가 강조된다. 특히, 재활용품으로 만든 무동력 자동차로 언덕을 달리는 ‘영덕 펀박스 레이스’가 11월 2일과 3일에 개최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 대회는 업사이클링의 취지를 반영한 특별한 행사로, 전국에서 모인 18개 팀이 자신들이 제작한 독창적인 자동차로 경연을 펼친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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