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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6명 바란다..."내년 10월 10일 공휴일 되길"

최대 4일 연휴 즐기는 12월 26일도 꼽혀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오픈 동시에 동나

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길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길 바란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인이라면, 이날이 휴무일 때 최대 10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어서다.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시사 투표 서비스 네이트Q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602명 중 57%는 내년 10월 10일이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18%는 최대 4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내년 12월 26일이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로 지정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임시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 연휴가 최대 6일이 되는 내년 1월 31일을 꼽은 응답자도 전체의 14%였다. 최대 8일 연휴가 가능한 내년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 또는 대체공휴일이 되길 바란다고 응답한 사람도 4% 정도였다.

오랜 기간 휴가를 내기 쉽지 않은 직장인들이 임시공휴일이나 대체공휴일을 통해 해외여행이나 자기계발 등을 위한 충전의 시간을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내년 추석 10월 3일을 시작으로 9일까지 최소 7일을 연차 없이 쉴 수 있는 대형 연휴가 예고돼 있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내년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은 오픈과 동시에 차례로 동이 나고 있다.

안지선 SK커뮤니케이션즈 미디어서비스 팀장은 "잦은 연휴가 업무 리듬을 깨뜨린다는 의견처럼, 대체공휴일의 확대가 무조건적인 지지를 받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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