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1초에 1개씩 팔렸다” CU, 성수동 핫플 ‘금미옥’ 떡볶이 출시
- 오픈 4개월 만에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이커머스선 품절대란
금미옥 비법 떡볶이 레시피 그대로 적용

2020년 성수동에 문을 연 금미옥 떡볶이는 국산 재료만을 사용한 건강한 떡볶이로 입소문을 타며 오픈 4개월 만에 맛집의 대표 척도로 평가되는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됐다. 유명 식품 이커머스에 입점 후 행사 때 1초에 1개씩 팔리며 품절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CU는 그간 냉동 밀키트로만 판매되던 금미옥 떡볶이를 렌지업만으로도 빠르게 조리가 가능한 냉장 컵떡볶이로 선보인다.
금미옥 쌀떡볶이컵과 국물떡볶이컵(각 3700원) 2종에는 국내산 무와 양파를 우린 채수, 파인애플 주스 등을 활용해 깔끔한 단맛을 내면서도 감칠맛 높은 금미옥 비법 양념 레시피가 그대로 적용됐다. 두 상품 모두 쫀득한 쌀떡을 사용했으며, 국물떡볶이컵은 삼각김밥, 튀김류 등 다른 메뉴와 함께 곁들여도 충분한 양의 떡볶이 소스를 담아냈다.
이처럼 CU가 맛집과의 협업을 통해 떡볶이 라인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냉장즉석식에서 떡볶이가 속한 냉장분식류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냉장즉석식 카테고리는 냉장면, 냉장간편식, 냉장분식류, 냉장베이커리 등 여러 하위 카테고리로 나뉜다.
냉장즉석식 중 냉장분식류의 매출 비중은 2021년 14.8%, 2022년 17.3%, 2023년 18.6%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4년(1~10월)에는 20.3%로 처음으로 20%대를 돌파했다. 올해 10월까지 냉장분식류 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은 12.7%를 기록했다.
특히 국민 간식이자 소울푸드로 통하는 떡볶이에 대한 소비자의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CU는 자사 차별화 상품인 자이언트 떡볶이 시리즈로 쌀쫄볶이, 밀라볶이, 로제떡볶이, 튀김떡볶이 등을 포함해 약 20여 종의 냉장 즉석 컵떡볶이를 취급하고 있다.
BGF리테일 HMR팀 이수연 MD는 “편의점에서 분식을 찾는 고객들의 손길이 늘어남에 따라 MZ세대가 좋아하는 떡볶이 맛집 레시피를 활용한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해진 입맛과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맛집 콜라보 상품들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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