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원태영 기자]모바일게임 기업 해긴과 글로벌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 운영사 엘케이벤쳐스가 콘텐츠 공동 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 협력을 목표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협력에 따라 양사는 해긴의 대표작 ‘플레이투게더’와 엘케이벤쳐스의 포토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긴은 ‘플레이투게더’ 내에서 인생네컷의 포토 부스 서비스를 구현하며, 엘케이벤쳐스는 인생네컷 포토 부스에서 사용 가능한 ‘플레이투게더’ 포토 프레임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협업 활동으로 국내외 브랜드 인지도 확장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해긴 이영일 대표는 "그 동안 해긴은 IPX, 지니뮤직, 세븐일레븐, 산리오 등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끊임없는 재미를 찾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며, "이번 엘케이벤쳐스와의 제휴를 통해 게임 안과 밖에서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엘케이벤쳐스 이호익 대표는 "인생네컷은 매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목표가 게임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며,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플레이투게더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긴의 ‘플레이투게더’는 전세계 다운로드 2억 건 이상을 기록 중인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게임으로, 올해로 글로벌 출시 4주년을 맞이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엘케이벤쳐스의 ‘인생네컷’ 역시 해외 27개국, 전 세계 1,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양사의 만남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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