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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위를 걷는다”...나이키, ‘에어 맥스 Dn8’ 출시

다이내믹 에어 기술 발 전체 확장한 최초 모델

나이키 에어 맥스 Dn8. [사진 나이키]
[이코노미스트 이지완 기자] 나이키는 혁신적인 쿠셔닝 기술을 담은 ‘에어 맥스 Dn8’(Air Max Dn8)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에어 맥스 Dn8’은 나이키의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발 전체로 확장된 최초의 모델이다. 작년에 출시된 에어 맥스 Dn과 마찬가지로 이중 압력 에어 유닛(Dual-pressured air units)이 반영돼 발을 디딜 때마다 공기가 튜브 사이로 자유롭게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나이키는 에어 맥스 Dn8을 두 개의 에어 유닛과 여덟 개의 튜브를 활용해 설계했다. 이는 뒤꿈치에서 앞꿈치까지 공기가 지속적으로 흐르도록 해 최적의 쿠셔닝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특히 뒤쪽 에어 유닛은 두 개의 튜브를 가진 두 개의 가압 공간(Two pressurized chambers)으로 구성된다. 두 공간에는 각각 뒤쪽 튜브에 더 높은 압력(15 psi), 앞쪽 튜브에 더 낮은 압력(5 psi)이 적용돼 걸을 때마다 각 공간 안의 튜브들 사이에서 공기가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설계됐다. 앞쪽 에어 유닛 또한 동일한 구조로 설계돼 뒤쪽에 있는 두 개의 튜브는 낮은 압력(5 psi), 앞쪽 두 개 튜브는 높은 압력(15 psi)이 적용된다.

나이키 측은 “다이내믹 에어 기술이 이중 에어 유닛에 적용되며 놀라운 반응성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상의 퍼포먼스 제품에 적용되는 혁신을 기반으로 완벽한 쿠셔닝과 자연스러운 추진력을 더해 하루 종일 모든 움직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나이키 에어 맥스 Dn8에는 부드럽고 통기성이 뛰어난 갑피가 적용됐다. 이는 다이내믹 에어 기술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적용된 고급 소재는 탁월한 내구성과 착용감까지 선사한다.

나이키 스포츠웨어 남성 부문의 수석 디자이너 조나단 코세닉(Jonathan Kosenick)은 “에어 맥스 Dn8을 디자인할 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에어 맥스 모델의 특징이 무엇인지 계속 생각했다”며 “어디든지 갈 수 있으며, 다양한 상황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발, 즉 다이내믹 에어 기술을 통해 다재 다능함을 갖춘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맥스 Dn8은 2월 6일 하이퍼 핑크(Hyper Pink) 컬러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3월 6일부터는 레드 컬러를 비롯 남성·여성·키즈 등 다양한 컬러웨이의 제품을 전 세계 나이키닷컴 및 나이키앱, 주요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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