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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장남 임종윤...북경한미 동사장으로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사진 선모은 기자]
[이코노미스트 선모은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중국 회사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북경한미)의 동사장으로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장남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북경한미는 최근 동사회를 개최해 임 회장을 동사장으로 선임했다. 권용남 북경한미 경영지원부 고급총감과 서영 연구개발센터 책임자, 이선로 코리 이태리 대표 등도 북경한미에 새롭게 소속된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과 중국의 화륜그룹이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한국 측 동사 3명, 중국 측 동사 2명 등 총 5명으로 동사회를 구성한다. 북경한미의 지난해 매출은 3856억원으로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실적을 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은 최근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가 사임하며 송 회장 등 모친 측이 이사회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그룹의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이 모친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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