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금통위 결과 앞두고 소폭 상승…1430원 안팎 등락
달러인덱스 106.754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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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보다 2.1원 오른 1,4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오른 1,431.0원으로 출발해 1,430원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다음주부터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자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종가(106.699)보다 소폭 오른 106.754 수준이다.
이날 예정된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환율 상승 요인이다.
이날 한은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할 경우 원화 약세 압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가 인터뷰한 경제 전문가 대부분은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0.25%p 인하하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1.6%로 대폭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2.91원을 기록 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55.23원보다 2.32원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4% 오른 150.04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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