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10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오는 1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CM과의 합동 콘서트 ‘더 스토리’가 취소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휘성은 생전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SNS를 통해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만나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따라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예기치 못한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유가족을 비롯해 소속사 동료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동안 휘성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고인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함께 애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휘성의 장례 일정은 추후 소속사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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