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안동 테마파크 컨텐츠 '도산난장' 눈길... "곤장치기 딱 좋은 날이네"

도산난장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참여형 체험행사다. 참가자는 양반, 사또, 상인 등 8명의 캐릭터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고, 퍼포먼스 공연 등을 체험한다. 테마파크 곳곳에서 스탬프를 수집해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암행어사를 찾아라' 같은 특별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퍼포먼스 공연, 곤장놀이, 마술 및 밴드 공연 등도 상시 운영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단체 안무 중심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2시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마술과 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이 행사가 열리는 도산권역 3대문화권 사업장은 안동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박물관이 함께 조성된 복합문화단지이다. 지난 2021년 준공된 이곳은 올해부터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운영을 맡아 콘텐츠 재정비에 나섰다.
특히,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조선시대 마을을 재현한 산성마을과 병영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연무대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극 공연장, 3D 수성전투 게임, 국궁 체험, 선비게임, 폭탄탈출방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췄다.
재단은 도산난장을 계절별 테마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름에는 물놀이와 공포체험, 가을에는 국화와 전통문화 체험, 겨울에는 눈·얼음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거리 퍼레이드와 포토존도 추가해 관광객의 몰입감을 높일 계획이다. 일부 전통건물은 문화체험 공간과 휴게 공간, 기념품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행사기간 무료 입장을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힐링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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