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구지 산촌마을은 사방이 금강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오지 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맑은 왕피천이 흐르며, 최근에는 전국 최고의 트레킹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다같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축제다.
축제는 마을주민들이 전통방식을 살려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이어왔다. 대나무를 이용해 피래미를 잡는 낚시와 냇가에서 매운탕을 끓여 먹고, 멱도 감던 옛 여름풍경을 그대로 재현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전국 우수 농어촌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대나무 피래미 낚시 체험, 풍년기원제, 보물찾기, 농산물 경매 등이 있다. 올해는 산악인 허영호와 함께하는 왕피천계곡 트레킹 체험도 준비돼 있다.
손병복 군수는 "왕피천 피래미 축제는 마을 고유의 전통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온 축제"라며 "올해 축제에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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