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李대통령이 찬 시계는 '4만원'?…품절행진·예약도 한달 이상

이재명 대통령이 착용한 것으로 알려진 4만원 수준의 손목시계가 모두 품절됐고, 현재 예약 주문을 하면 한달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사진에서 이 대통령이 손목에 착용한 검은색 가죽 시계가 화제가 됐다.
흰색 문자판에 로마 숫자가 새겨진 클래식한 스타일의 이 제품은 의외로 약 4만원의 저렴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품절되면 소량씩 생산해 재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품절 상태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데, 지금 주문하면 7월 17일 이후에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대통령의 친필 사인이 담긴 '대통령 시계'에 대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9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에 출연해 "(관저를) 나오면서 대통령에게 '이재명 시계가 없냐'고 몇 분이 물었는데 '아이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고 했다"고 전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예산을 함부로 쓰려고 하지 않으려는 의식이 확고하신 듯하다"며 "나랏돈을 아끼겠다는 의식이 철저하신 것 같다"고 해석했다.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시계는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부터 제작됐다. 이후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 같은 대통령 시계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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