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GS네오텍은 야놀자그룹을 대상으로 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리캡’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구글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월 개최된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5’의 핵심 내용을 야놀자그룹의 업무 환경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AI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및 고객 서비스 혁신 방안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구글 클라우드는 AI 및 코드 어시스트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생성형 AI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한 개발자 생산성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또 데이터 분석 세션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이 다뤄졌다.

현장에서는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구글 에이전트스페이스를 각자의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해보며, AI 기술이 가져오는 생산성 향상을 체감했다.

GS네오텍은 야놀자그룹의 고객 경험 혁신 전략도 소개했다. AI 기반 고객응대 플랫폼 CES(Customer Engagement Suite)를 통해 고객 접점 전반을 통합하고, CCAI(AI 컨택센터)를 활용한 자동화·상담원 지원·데이터 분석 방식도 함께 설명했다.

구글은 이마젠(Imagen), 비오(Veo) 등 생성형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모델도 선보였다. 시각 콘텐츠 제작과 고객 반응 분석을 통해 개인화된 경험을 구현하고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최신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체험하는 기회였다”며 “기업 맞춤형 AI 도입과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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