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코스피, 장중 2% 가까이 급등…3230선 돌파하며 연고점 경신
-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급등
SK하이닉스·삼성바이오 호실적도 견인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0% 오른 3237.78에 거래됐다. 장중 3230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또 한 번 갈아치운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4125억 원, 기관은 132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번 상승세는 최근 미국과 일본 간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따른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산 수입품에 적용되는 상호관세를 기존 예고치(25%)보다 낮은 15%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화적인 무역 기조는 한국 수출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주요 대형주의 깜짝 실적 발표도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K하이닉스는 9조 원을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이날 주가는 3.53%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5.45% 상승하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반영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와 국내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당분간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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