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박세진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기존 공식 딜러사인 위본모터스가 운영하던 사업장을 인수·운영할 새로운 공식 딜러사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위본모터스의 자체적인 전략 변화에 따른 것이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모집을 통해 브랜드 기준과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강화하고, 수도권 핵심 거점에서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분당·안양·동탄·서초 등 위본모터스가 운영하던 4개 사업장을 안정적으로 인수·승계할 수 있는 재무 역량과 최소 5년 이상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파트너사다. 선정된 기업은 해당 지역에서 신차 판매, 정비 서비스, 인증중고차 판매 등 아우디 관련 전반적인 사업을 맡는다.

지원 기업은 아우디 브랜드 이해도,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경험, 검증된 경영 능력을 갖춰야 한다. 1차 지원 마감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 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최종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현재 아우디는 전국에 30개 전시장, 34개 서비스센터, 11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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