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 “생산적 금융 집중…속도감 있게 추진”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단이 있는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새 정부의 금융 국정 과제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다중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 경제가 진짜 성장, 대도약을 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긴요한 시기"라며 "서민·소상공인·금융시장 참여자들이 목소리를 경청하고 치열한 문제의식을 갖겠다"고 했다.
다만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후보자 신분인 만큼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전날 이 대통령은 금융위원장 후보로 이억원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명했다.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이 후보자는 시장과 관가에서 거시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미래전략과장, 물가정책과장, 인력정책과장, 종합정책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엔 경제구조개혁국장과 경제정책국장을 맡아 거시경제 정책을 총괄했다. 2020년에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고, 이듬해 기재부 제1차관으로 부임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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