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전 품목 5000원 이하"...이마트, 초저가 혁신 선언
- 14일 신규 브랜드 5K PRICE 론칭

이마트는 30년 이상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전 품목을 5000원 이하로 구성한 자체 브랜드(PL)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14일 론칭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합병 이후 처음 선보이는 통합 PL이다. 5K PRICE 상품은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동시 판매된다. 온라인몰 SSG닷컴의 쓱배송과 이마트·에브리데이 280여개 점포에서 배송되는 퀵커머스로도 주문 가능하다.
5K PRICE 상품의 가격은 880원부터 4980원 사이로 모두 5000원 이하다. 통합 매입과 글로벌 소싱을 활용해 압도적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이마트 관계자는 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5K PRICE 상품의 가격은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70%까지 저렴하다.
고물가 시대에 대형마트 본연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 역할을 다하고 고객 관점의 진정한 ‘가격 혁신’을 구현하기 위해 1년여 간의 시간을 투자해 5K PRICE 상품을 개발했다는 게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1차로 162종의 5K PRICE 상품을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250종으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상품인 필수 식재료 카놀라유(500ml)·해바라기유(500ml)는 3480원에, 포도씨유(500ml)·올리브유(250ml)는 4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과자류는 980원·1980원·2980원 균일가로 판매된다.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한 저당·저칼로리·고단백 제품의 가격도 모두 5000원 이하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5K PRICE는 초저가 영역에서도 ‘이마트가 만들면 다르다’라는 자신감의 결과물로 고객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통합 매입을 통해 확보한 원가 경쟁력을 고객과 상품에 재투자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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