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신한라이프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록우산과 함께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약 1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아동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아동·청소년 이용시설 14곳을 지원했으며, 환경 교육과 디지털 교육을 접목한 융합형 생태전환교육을 통해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더했다.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태계 보호 등 환경 주제를 놀이와 학습으로 풀어낸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아동들은 다양한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직접 코딩으로 구현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필요한 환경 인식과 사회적 포용성을 함께 키웠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환경과 디지털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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