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NH투자증권 “롯데관광개발, 상승 모멘텀 유효”…목표주가 2만3000원
- 하이롤러 지표 개선·이자비용 절감 효과 반영

[이코노미스트 정동진 기자]NH투자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만3000원으로 설정했다. 한중 관계 완화에 따른 방문객 증가와 하이롤러 지표 개선, 영업현금흐름 확대에 따른 금융비용 안정화가 실적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지노 드롭액 성장 초기 국면은 매스 중심 방문객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지만, 최근 테이블 드롭액 고성장과 홀드율 하락, 콤프 객실 확대 등으로 하이롤러 유입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향후 하이롤러 비중이 확대되면 인당 지출액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6~7월 마카오 카지노 총매출(GGR)에서 하이롤러 성장세가 감지되는 만큼, 게임 수요 심리가 회복될 경우 동사 역시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오버행(잠재 매도 물량) 이슈가 연내 해소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발행된 전환사채(CB) 가운데 잔여 전환 가능 물량 597만주(7.5%)는 오는 11월까지 모두 전환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환청구기일이 지난 6회차 CB는 상환 및 리파이낸싱을 통해 연간 100억원대의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2025년 실적을 매출액 6558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9.1%, 228.2% 증가한 수준이다. 현재 약 1조2900억원 수준인 시가총액은 목표주가 반영 시 약 2조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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