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슈
하필 브라질 축구스타 아들을...'인종차별'하다 딱 걸린 디즈니랜드 직원 '시끌'

스페인 바르셀로나 소속 브라질 국가대표 축구선수 하피냐(28)가 2살짜리 아들과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 방문했다가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분노했다.
8일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하피냐는 "디즈니랜드 파리가 정말 밉다"며 글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왜 모든 백인 아이들은 안아주고 내 아들은 안아주지 않았냐"며 "너희들이 하는 일은 어린이들을 웃게 만드는 것이지 어린이들을 냉대하고 외면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지적했다.


이 직원은 다른 아이들을 차례대로 안아주면서 하피냐의 아들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무시하고 지나갔다.
심지어 하피냐가 아들을 잘 보이게 들어올리고 따라가기도 했으나 이 직원은 안아달라고 손을 내미는 하피냐의 아들은 외면한채 다른 아이에게만 다가가 포옹을 해줬다.
스타 축구선수인 하피냐의 글과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전 세계에서 디즈니랜드와 해당 직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어떻게 꿈의 나라라고 하는 디즈니랜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나" "해당 직원을 처벌해야 한다" 등으로 분노했다.
이후 하피냐의 아내는 SNS를 통해 "디즈니랜드가 우리의 문제 제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또 아들이 미키마우스 마스코트와 별도의 공간에서 손을 마주 잡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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