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일반
'애플 주식 사볼까' 아이폰17 호조에 시총 4조달러도 눈앞
- 4.38% 오른 256.26 달러…사상 최고치 근접

22일(현지시간)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38% 오른 256.26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주가는 1% 남짓 오른 248.45달러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작년 12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260.10달러)에 근접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가총액도 3조8천20억 달러로 불어나며 4조 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같은 시간 주가가 0.63% 내린 시총 1위 엔비디아(4조2천720억 달러)와 격차도 좁히고 있는 모양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지난 9일 출시한 새 아이폰 시리즈가 기대 이상의 판매를 보이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지난 12일 사전 주문을 시작으로 지난 19일부터 미국과 한국 등에서 본격 출시됐다.
월가에서는 이 새로운 아이폰이 "성공적인 첫 주말을 보냈다"고 평가를 내놓기도 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수요 추이에 긍정적으로 놀랐다"며 "아이폰17의 수요가 작년 아이폰16보다 10∼15%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아시아 공급망 점검 결과 이미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의 생산량을 약 20%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장 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여러 지역에서 배송 날짜가 몇 주씩 밀리면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모델이 됐다며 이번 아이폰 교체 주기가 "훌륭하지는 않더라도 괜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측을 내놓았다.
이에 애플의 목표 주가를 당초 27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약 157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며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글렌뷰 트러스트 컴퍼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빌 스톤은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견고하게 나타났다"며 "기대치가 낮았기 때문에 현재 수요는 기분 좋은 놀라움이며, 긍정적인 소식은 언제나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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